국방 해군·해병대

실무 역량 키우고 나눔 실천…‘일석이조’ 밥상

조수연

입력 2026. 03. 12   16:32
업데이트 2026. 03. 12   16:33
0 댓글

해군교육사 교육생들 어르신 급식 봉사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보급·재정 초급반 교육생들이 12일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성민 중사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보급·재정 초급반 교육생들이 12일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성민 중사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교육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로 나눔정신을 실천했다.

부대는 12일 “김호현(상사) 조리초급반 담임교관을 비롯한 조리·보급·재정 초급반 교육생 20여 명이 최근 경남 창원시 의창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복지관 직원들과 역할을 나눠 약 400인분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식단은 팥찰밥과 소고기미역국, 생선구이, 소불고기, 봄동나물, 배추김치 등 영양을 고려한 한식 메뉴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은 식사를 대접했다. 복지관 내부 청소와 환경 정리, 각종 일손 돕기 등도 펼쳤다.

특히 조리초급반 교육생들은 봉사활동 과정에서 복지관 영양사로부터 위생관리 교육과 영양 컨설팅을 받으며 단체급식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유통 과정, 위생 관리, 급식 운영체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함정과 육상부대에서 장병들의 급식을 책임질 조리 부사관으로서 실무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부대는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윤주찬 하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함정과 육상부대에서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는 최고의 조리 부사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익숙(대령) 기술행정학교장은 “조리초급반 봉사활동은 2024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