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5비·17전비, 전투태세훈련 성료…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
화생방·야간 기지방호·대량 전사상자 처치 등 동시다발적 대응능력 점검
|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5공중기동비행단(5비)·17전투비행단(17전비)이 전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6-1차 전투태세훈련(OR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ORE는 전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비행단의 대비태세와 전투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3훈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26-1차 ORE를 전개했다.
3훈비는 전시 단계별 실전과 같은 대응훈련을 통해 고도의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했다. 훈련 첫날인 9일에는 군사적 위협으로 위기 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전투지휘소를 운영, 상황 분석 후 결과에 따른 조치를 시행했다. 대테러 종합훈련도 병행해 동시다발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
둘째 날 진행된 화생방 종합훈련에서는 적의 공습에 의한 화학전에 대비해 화생방 정찰·탐지 및 제독작전절차를 수행했다. 또 전시 주요 장비 물자를 신속하게 이동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분산대피 훈련을 펼쳤다.
셋째 날에는 적의 공격에 대비한 작전지속능력 유지를 위해 비상 급유·급수, 비상전력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화생방 공격 대비 기지 생존력 확보를 위해 기지통합제독소 설치훈련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화학오염 상황을 가정한 KT-1 항공기 제독훈련에서는 전시 항공작전 유관부서 간 협조체제를 점검했고, 야간에는 기지방호훈련과 재난통제를 바탕으로 전시 기지방어 상황에 대비한 장병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시켰다.
마지막 날에는 적 공습으로 활주로가 피폭된 상황을 가정, 공군의 핵심 전력인 항공기 운용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이어가며 전투력 복원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을 주관한 강상철(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복합적인 전시 상황에 대비해 우리 비행단의 작전 수행과 신속한 전투력 복원능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실전적 훈련을 반복해 정예 조종사를 양성하는 우리 비행단의 임무수행능력이 최상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비도 같은 기간 지휘소의 위기조치 능력과 부대의 전투력 유지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다양한 훈련을 펼쳤다.
특히 지휘소 연습에서 드론 테러, 동원 병력 대량 미응소 등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지휘관·참모들의 상황판단 능력과 순발력을 키웠다.
또한 적 공격에 맞서 전투력을 유지·복구하기 위한 △파손항공기 긴급수리 △야간 비상관제탑 출동 △항공기 사고구조 △항공기 긴급제독 △활주로 피해복구 등 실전적인 훈련들로 작전 지속능력을 강화했다.
최우석(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전 부대원이 호흡을 맞춰가며 전시 행동절차를 숙달할 좋은 기회였다”며 “변화하는 작전환경에 발맞춘 훈련을 지속해 최상의 전투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
17전비는 11일 26-1차 ORE의 하나로 실전적인 ‘대량 전사상자 처치훈련’을 했다.
훈련은 대량 전사상자가 발생했을 때에 대비해 의무요원들의 처치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지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17전비는 전·평시 응급처치 필요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의무부대의 지원능력을 초과한 상황에서 장병들의 대처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항공의무대대원 24명과 구급차 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적의 탄도탄 공격으로 기지 내 대량 전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상황을 전파받고 현장에 도착한 의무요원들은 즉시 환자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전투요원들과 함께 부상 상태에 따라 긴급·응급·비응급·지연으로 치료 우선순위를 분류했다.
이어 전투부상자처치(TCCC) 개념을 적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한 뒤 환자들을 항공의무대대와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손수민(대위) 항공의무실장은 “TCCC 개념을 적용한 대량 전사상자 조치방법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오늘 흘리는 나의 땀방울이 장병들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위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정(대위·진) 비행간호담당은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기대응과 환자후송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완벽한 의무지원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