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클라이맥스’서 부부 역할 호흡
권력·명예 위한 치열한 생존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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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과 하지원이 욕망 가득한 쇼윈도 부부로 시청자를 찾는다.
두 배우는 오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처음 방송되는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권력과 사랑, 명예와 선택의 경계에 선 인물인 방태섭·추상아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클라이맥스’는 영화 ‘미쓰백’을 연출했던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정·재계와 연예계가 교차하는 권력 카르텔을 배경으로, 정상에 서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견제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다.
주지훈은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향한 야망으로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을 연기한다. 방태섭은 생존과 선택의 결과를 우선하며 판의 흐름을 누구보다 빨리 읽고 움직이는 인물이다. 권력의 끝에 올라갈수록 잔혹해지는 선택의 대가를 감내하면서도 멈추지 않는 그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원은 대한민국 톱 여배우이자 권력과 욕망이 얽힌 선택의 중심에 선 인물 추상아로 분한다. 추상아는 한때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톱스타로 화려한 시간을 보냈지만, 연이은 작품의 흥행 실패와 10년 전 살인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자리가 흔들리는 인물이다. 과연 최고의 자리에 다시 오르기 위해 냉철한 판단과 결연한 의지를 어떻게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 감독은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인물을 떠올리며 주지훈 배우의 얼굴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며 “현장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날카로운 이미지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유약함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방태섭 캐릭터의 중요한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원과 관련해서도 “영화 ‘비광’을 함께 작업하며 매우 프로다운 배우라고 느꼈다. 다시 한번 긴 호흡의 작업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그가 보여 줄 추상아의 다양한 얼굴이 배우에게도, 관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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