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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위협 기니만서 한국인 안전 도운 고마운 나라”

조아미

입력 2026. 03. 11   17:24
업데이트 2026. 03.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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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후변화·디지털 등 협정·MOU 체결
靑, 방한 환영 ‘가나 초콜릿’ 선물

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가나는 내년이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오래된 친구”라면서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함께 창출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마하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은 해양 안보, 교역,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가나에 대해 “해적 위협이 상존하는 기니만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참으로 고마운 나라”라면서 “서아프리카 3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해양국 가나는 대한민국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잇는 든든한 교두보”라고 언급했다.

특히 “1975년부터 가나에서 생산된 코코아를 원료로 하는 초콜릿이 처음 출시됐고,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 국민에게 달콤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은 1977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교역량은 약 38배 증가했고, 현재 많은 우리 기업들이 가나에서 제조업, 농수산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함께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대통령은 회담 후 기후변화와 디지털, 해양 안보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가나 정부는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기후변화 협력 기본 협정 △기술·디지털·혁신 개발 협력 양해각서 △해양 안보 협력 양해각서 등 3건의 협정·MOU를 맺었다. 조아미 기자

청와대가 마하마 가나 대통령 숙소에 비치한 가나초콜릿 모습. 초콜릿의 포장지에는 양국 국기와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을 넣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마하마 가나 대통령 숙소에 비치한 가나초콜릿 모습. 초콜릿의 포장지에는 양국 국기와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을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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