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1여단, 전투태세훈련 전개
귀순 항공기 처리·대테러 역량 강화
유관기관과 통합방위훈련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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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투비행단(1전비)과 1미사일방어여단(1여단)이 실전 같은 전투태세훈련(ORE)으로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1전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전반기 ORE를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ORE는 적 공격으로 인한 전쟁 상황을 가정해, 비행단의 임무 수행절차를 점검하고 전시 작전 수행능력 및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 역시 고도화되는 적 위협에 대비해 신속한 전시체제 전환, 작전 지속을 위한 군수지원체계 점검, 개인별 임무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1전비는 이번 훈련에서 △귀순·망명 항공기 유도처리 훈련 △TA-50 블록(Block)2 최대무장 장착 △대테러 대응 △야간 기지 방호 훈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전시 물자 분배 훈련 등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 신속한 대비태세 확립은 물론, 개인별 전투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전비는 전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중수(준장) 1전비 단장은 “훈련을 통해 고도화되는 적 위협에 대비한 개인별 임무 절차를 숙달하는 것은 물론 비행단의 전투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굳건한 영공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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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단도 같은 기간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전반기 ORE를 전개하고 있다.
훈련은 주요 자산 방어와 방공망 보강을 위한 전술진지 기동방어 시행을 비롯해 관·군 합동 통합방위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방공망 무력화 사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났던 복합 공중위협 양상들을 분석해 훈련에 반영, 실전성을 더했다.
1여단은 책임 지역 방공망 보강 및 주요 자산 방어와 무기체계 생존성 강화를 위해 전술진지로의 신속한 기동을 토대로 한 기동방어 절차를 중점적으로 숙달하고 있다. 미사일과 무인기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으로 신속·정확한 미사일방어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기반도 다지고 있다.
훈련에서는 인근 경찰서와 지역 책임부대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훈련이 병행됐다. 1여단은 미상 인원의 기지 접근과 화생방 오염 상황을 가정한 현장출동 및 재난통제 등 단계별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무엇보다 실제 상황에 준한 상태에서 관·군 공조 대응절차를 숙달하며 합동 대응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재확인하면서 통합방위 작전 수행능력도 강화하는 중이다.
박지찬(중령) 정보작전처장은 “최근 전장에서 나타난 공중 위협 양상을 분석, 도출된 전훈 사례들을 훈련에 적극 반영했다”며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해 어떤 위협에도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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