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KAAV 운용·조종 숙달…물에서 뭍으로 거침없이 돌격

조수연

입력 2026. 03. 11   16:59
업데이트 2026. 03.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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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상장대대, 육·해상 기동훈련
비상상황 발생 대비해 구난훈련도 병행
임무수행능력·부대 전투력 끌어올려

 

11일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 육·해상 기동훈련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해상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11일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 육·해상 기동훈련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해상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상장대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둔지와 하일리 해상훈련장에서 장병들의 전투수행능력과 상륙돌격장갑차(KAAV)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육·해상 기동훈련을 했다.

부대는 장병들의 KAAV 조종술 숙달과 지휘자들의 지휘 역량 강화에 훈련 중점을 두고, 작전지역 지형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영내 조종훈련과 육·해상 기동훈련, 구난훈련 등을 단계별 진행하며 장병들의 장비 운용 능력과 임무수행절차를 점검하는 계기로도 삼았다.

구체적으로 부대는 영내 조종훈련으로 KAAV 운용 절차와 기초 조종능력을 사전 숙달했다. 특히 회전교차로와 협소 구간 기동, 급정거 등 실제 전장환경을 고려한 조종훈련을 반복하며 장비 조작 능력과 상황대응 능력을 높였다.

육·해상 기동훈련은 주둔지에서 하일리 해상훈련장까지 38㎞를 기동하며 시작됐다. 훈련장에 도착한 KAAV는 통제대 지시에 따라 해상진수 후 전투대형을 유지했다. 임의의 공격개시선을 통과하고 동시에 연막탄을 투하하며 기동했다. 또 가상의 목표 해안으로 신속히 상륙·퇴수하며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부대는 훈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난훈련도 병행했다. 장병들은 장비 고장, 기동 중 사고, 화재·침수 등 상황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며 돌발 상황에서의 신속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유상전(중령) 상장대대장은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에게 육·해상 기동능력과 상륙작전 절차 숙달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임무수행능력과 부대 전투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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