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 끝까지… 육군수기사, 전시 군종지원 FTX…추모절차 숙달

최한영

입력 2026. 03. 10   17:22
업데이트 2026. 03.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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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군종지원 야외기동훈련 중 영현관리소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군종지원 야외기동훈련 중 영현관리소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전시 실질적 군종지원 능력을 숙달·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기사 포병여단은 10일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FS 연습과 연계한 전시 군종지원 야외기동훈련(FTX)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여단과 수기사 화생방대대, 의무대대 등에서 장병 140여 명이 참여했다.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도 투입됐다. 훈련은 대량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여단급 제대에서 구현할 수 있는 추모절차를 숙달하고 기동 중 장비 손실과 군종장교 부재 등의 악조건에서도 전우를 예우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열렸다. 본 훈련은 지휘관과 장병 추모사, 군종장교 기도, 전사자 호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장병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 군번줄과 종교 상징물 등을 이용해 전우를 기렸다. 훈련 후반부에는 K9 자주포 1문이 전투력을 상실한 상황을 가정한 기동 추모식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장병들은 전시 군종지원 세미나에도 참여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절차를 논의했다.

백호대대 차지환 상병은 “훈련을 통해 느낀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추진한 김예슬(대위·진) 포병여단 군종목사는 “전우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뢰가 전투를 지속하는 힘이 된다”며 “전우를 예우하고 단결해 승리하는 전시 군종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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