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 완벽하게 하나 되다

조수연

입력 2026. 03. 10   17:13
업데이트 2026. 03.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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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훈련
육군31보병사단·영암소방서도 참가
표본수집·제독 임무수행 능력 강화

 

해군3함대 의무대 장병들이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실시한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 훈련’에서 화생방 테러에 노출된 환자를 인체제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 의무대 장병들이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실시한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 훈련’에서 화생방 테러에 노출된 환자를 인체제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가 육군, 소방과 함께 부두에 화생방 테러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며 합동 항만방호 대응능력을 키웠다.

3함대 3기지방호전대는 10일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합동 화생방 테러 대응훈련을 주관했다. 올해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해 유관기관의 항만 방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3함대 예하 3기지방호전대와 의무대 장병 30여 명 외에 육군31보병사단과 영암소방서 등에서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불부두에서 화생방 테러로 의심되는 컨테이너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3함대 화생방지원대로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함대는 상황을 인지한 후 즉시 화생방 정찰과 제독작전을 준비함과 동시에 육군31사단 화생방지원대대 등 유관부대에 테러 의심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3함대 화생방지원대는 화생방 기동정찰을 실시하고, 오염 원점으로부터 경계구역을 설정한 뒤 오염원 표본을 수집했다. 3함대 의무대는 대량 전상자 처치소를 설치한 뒤 오염인원을 상태별로 분류하고 치료하는 등 화생방 오염환자에 대해 의무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도착한 31사단 화생방지원대대가 현장 상황을 인계받은 뒤 간이 인체 제독소 설치, 오염원 2차 표본수집, 제독 작업 등을 전개했다. 3함대 화생방지원대가 최종적으로 오염 원점 주변을 한 번 더 제독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김경호(대령) 3기지방호전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의 제 요소 간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화생방 위협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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