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평택항 통합항만방호훈련
유관기관·부대 협력 실전 능력 숙달
미상 무인기 위협 등에 체계적 대응
|
해군2함대는 10일 육군·유관기관들과 국가 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통합항만방호훈련을 했다.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훈련에는 2함대 기지방호전대, 육군51보병사단 비룡여단, 평택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화력발전소와 각종 산업단지 등 국가중요시설이 있는 경기 평택항 일대 공중·화생방 위협에 대비해 유관기관·부대 사이의 실전적 통합 항만 방호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해상에서 미상의 비행물체가 대드론통합체계에 식별되며 시작했다. 해군과 유관기관은 식별된 드론 항적을 역추적해 발진 위치를 신속히 확인·공유했다. 이어 2함대는 항만경비정을 긴급 출항시켜 해경과 해상기동·수색을 전개, 드론 발진 추정 미상선박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육상에서는 부대 인근 국가중요시설 상공에서 미상의 비행물체가 식별됐다. 유관기관 지원요청에 따라 비룡여단 2대대와 평택경찰서 만호파출소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다. 추락한 비행물체에서 생화학물질 누설 추정 상황에 따라 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급파됐다.
화생방신속대응팀은 원점을 보존하고 오염물질을 평가함과 동시에 추가 오염물질 탐지 등을 위해 기동정찰을 실시했다. 또 미상 물체의 표본 수집과 현장 제독을 하고, 인체제독소를 설치했다. 제독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 인원을 빠르게 후송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을 주관한 황도연(대령) 2함대 기지방호전대장은 “미상 무인기 등의 위협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의 방호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어떤 위협 상황에서도 유관기관·부대와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