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실전적 훈련 통해 예비전력 정예화 팔 걷어

최한영

입력 2026. 03. 09   17:05
업데이트 2026. 03. 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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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 올해 예비군훈련 시작
강원 남부지역 1만8000여 명 대상
드론 교육 등 전투임무 위주 실시

육군36보병사단이 9일 시작한 2026년 예비군훈련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조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정현 중위
육군36보병사단이 9일 시작한 2026년 예비군훈련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조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정현 중위



육군36보병사단이 변화하는 전장상황에 걸맞은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사단은 9일 강원 원주시 만종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2026년 예비군훈련을 시작했다. 사단의 예비군훈련은 상급부대 지침을 토대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한 예비군들의 전·평시 작전수행능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강원 남부지역 예비군 1만8000여 명은 연차·신분과 동원지정 결과에 따라 과학화예비군훈련 체계를 적용한 훈련을 받는다. 동원훈련Ⅰ형은 예년과 같이 전시 부대 증·창설과 주특기별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시행한다. 동원훈련Ⅱ형은 기본 전투기술과 병과 주특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1~2일 차에 필수과목 교육, 3~4일 차에 주특기 과목을 집중 편성했다.

기본 훈련에서는 신규 도입한 가상현실(VR) 영상모의사격 장비와 시가지 전투 교전장비를 활용해 흥미를 높인다. 자율참여형 성과 위주 측정식 합격제 훈련도 예비군들의 참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사단은 국방부의 드론·대드론 실증전담부대라는 정체성과 연계한 훈련도 확대한다. 감시정찰반으로 편성된 예비군 중 드론 관련 별도 경험이나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게 4단계 훈련모델을 적용해 이론교육과 기초비행 위주 훈련을 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2월까지 바뀐 훈련 지침을 공유하고 교관·조교 집체교육, 예비군훈련장 정비, 도시락 품평회, 훈련장 위험성 평가 등을 마쳤다.

전광렬(중령) 동원참모는 “국가방위 한 축이자 지역방위작전 핵심전력인 예비군이 유사시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드론 교육 등 전투임무 위주 실전적인 예비군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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