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적 도발 원점 초토화…그날의 영광을 재연하다

최한영

입력 2026. 03. 09   16:12
업데이트 2026. 03. 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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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3·7완전작전 53주년 기념행사 열어
백골정신 계승…결전태세 의지 다져

 

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장병들이 지난 6일 화강포병대대 연병장에서 열린 ‘3·7 완전작전 53주년 기념행사’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장병들이 지난 6일 화강포병대대 연병장에서 열린 ‘3·7 완전작전 53주년 기념행사’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이 선배 전우들의 결전태세 의지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단은 지난 6일 화강포병대대 연병장에서 손상혁(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3·7 완전작전 5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단 주요 직위자와 6·25전쟁 참전용사, 사단법인 백골전우회, 지역기관장, 지역 주민, 군인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3·7 완전작전은 1973년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사분계선 푯말을 보수하던 우리 장병을 향해 북한군이 총격 도발을 가하자 포탄사격으로 적 감시초소(GP)를 파괴하고, 아군을 구출한 작전이다.

여단 장병들은 이날 행사에서 선배 전우들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 장비·복장을 하고, 3·7 완전작전 당시 상황과 대응과정을 재연했다. 도발 원점에 포탄 사격하는 모습을 재연할 때는 박종근 선배 전우가 직접 사격명령을 하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원 병장은 “선배 전우들의 결전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맡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김민재(대위) 포대장은 “언제, 어느 순간에 적이 도발하더라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실전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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