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스포츠

잉글랜드 3부 포트베일, 선덜랜드 격파... 꼴찌 반란은 계속된다

입력 2026. 03. 09   16:01
업데이트 2026. 03. 09   16:29
0 댓글
포트베일의 벤 웨인(오른쪽 둘째)이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16강 홈 경기에서 헤딩 결승 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포트베일의 벤 웨인(오른쪽 둘째)이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16강 홈 경기에서 헤딩 결승 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최하위 포트베일 FC가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선덜랜드를 꺾고 72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포트베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FA컵 5라운드(16강)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 터진 벤 웨인의 헤딩 결승 골로 선덜랜드에 1-0으로 이겼다.

상대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짧게 연결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혼전 중 튀어 오른 공을 뉴질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웨인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포트베일의 이날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이날 승리로 포트베일은 1954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로 FA컵 8강 진출을 이뤘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현재 EPL 20개 팀 중 11위에 올라 있다. 반면 포트베일은 리그1 24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21~24위) 밖인 20위 블랙풀과는 승점 11점 차가 나서 강등 걱정이 크다.

하지만 포트베일은 잉글랜드 축구 리그 구조상 57계단 위에 있는 팀을 제압하며 FA컵 8강으로 나아갔다. 포트베일은 지난 4일 챔피언십(2부) 소속 브리스틀 시티와의 대회 4라운드(1-0 승)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터라 체력적 열세도 예상됐지만 다시 한번 선전을 펼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