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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능력 숙달…격오지 부대 생존성 높여라”

윤병노

입력 2026. 03. 09   16:12
업데이트 2026. 03. 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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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학교, 찾아가는 TCCC 교육
육군5군단 예하부대 장병 90여 명 대상
전문교관 투입, 실전형 교육·평가 실시

 

국군의무학교가 전방부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전투부상자처치(TCCC) 현장교육’에서 전문교관(맨 오른쪽)이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승일 육군 하사
국군의무학교가 전방부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전투부상자처치(TCCC) 현장교육’에서 전문교관(맨 오른쪽)이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승일 육군 하사



국군의무학교가 ‘찾아가는 전투부상자처치(TCCC) 현장교육’을 펼쳐 전방부대의 생존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의무학교는 “중·서부 지역의 육군5군단 예하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전개한 TCCC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의무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열악한 격오지 부대의 생존성을 끌어올리고, TCCC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조학성 육군대위를 포함한 의무학교 전문교관 7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육군3·5·6보병사단을 방문해 90여 명의 장병들에게 TCCC 전문교육을 했다.

교육은 △교전 중 처치 △전술적 현장처치 △전술적 후송처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상 지혈 훈련 키트, 기도 확보 훈련 키트, 외상환자 시뮬레이션 키트, 외상환자 마네킹 등 TCCC 교육용 교보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실전성을 극대화했다고 의무학교는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모(母)부대 TCCC 교육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의무학교가 제작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실습 계획표 작성과 종합평가를 병행했다.

교육에 동참한 6사단 문경훈 중사는 “TCCC 교보재와 의무학교가 배부한 핸드북 덕분에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전우들이 생존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번에 배운 내용을 상세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의무학교 전투부상자처치 교관 서효경 육군상사는 “전방부대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대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교육·평가를 지속해 모든 장병이 전장에서 자신과 전우를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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