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침투 상황 가정 군·경 통합방위태세 다져

조수연

입력 2026. 03. 09   17:05
업데이트 2026. 03. 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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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118전대, 합동 도서방어훈련
FS 연습 일환…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9일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에서 열린 해군1함대 118전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에서 통합기동타격대가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9일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에서 열린 해군1함대 118전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에서 통합기동타격대가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1함대 118조기경보전대가 국가 전략 도서인 울릉도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도서 방어 훈련을 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

부대는 9일 “울릉도 내수전발전소에서 ‘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하나로 합동 도서 방어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울릉도 지역의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118전대와 공군 319대대,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군청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해상을 통해 미식별 인원이 울릉도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18전대는 내수전발전소 방향으로 접근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통합기동타격대를 출동시켰다. 같은 시간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는 연안 구조정으로 연안을 탐색하고, 울릉경찰서는 인근 교차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수상한 인원을 식별했다.

현장에 출동한 통합기동타격대는 수색 중 침투 흔적을 발견하고, 침투 세력을 추적·제압했다. 이어 소지품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품을 안전하게 제거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유승욱(대령) 118전대장은 “울릉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도내 유관기관들과의 합동작전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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