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플로깅·캐치볼 하며 마음의 벽 허무니 전우애 ‘쑥’

조수연

입력 2026. 03. 05   16:51
업데이트 2026. 03. 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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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기지방호 마음쉼터’ 운영
다양한 동아리로 병영생활 활력 증진

 

해군2함대 기지방호전대 플로깅 동아리 장병들이 부대 내에서 조깅하며 환경정화를 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이해환 상사
해군2함대 기지방호전대 플로깅 동아리 장병들이 부대 내에서 조깅하며 환경정화를 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이해환 상사



해군2함대 기지방호전대가 실질적인 장병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부대원 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부대는 “구성원 간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직 내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기지방호 마음쉼터’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지방호 마음쉼터’는 부대원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함께 소통·활동하며 병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는 보드게임, 기타 강습, 캐치볼 등 장병들의 취향이 반영된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부대는 간부와 병사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계급·직책을 균형 있게 고려해 동아리마다 3~6명으로 편성했다.

동아리 중에선 부대 내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동아리의 호응도가 특히 높다. 건강과 소통 증진, 부대 내 환경정화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며 다른 부대원들에게도 모범적 동아리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기지방호 마음쉼터는 기존의 면담·회의 방식보다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데서 부대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 기능을 하면서, 조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부대원들을 발견해 돕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기지방호전대는 현재 전대 본부를 대상으로 하는 기지방호 마음쉼터를 평가·보완해 예하 부대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민정훈(중위) 기지방호전대 인사참모는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강화는 안정적 부대 관리, 전투력 유지와 직결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건강한 병영문화가 부대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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