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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드론 vs 방어 대드론, 국내 첫 쌍방 모의전투 펼친다

입력 2026. 03. 04   17:20
업데이트 2026. 03. 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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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등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 개최
31일까지 접수…예선 거쳐 9월 본선
우수기업 정부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국내 최초로 쌍방 모의전투형 드론 공방전이 열린다.

국방부는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인 드론 및 대(對)드론(Anti-Drone)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드론·대드론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드론 공방전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산업부), 국토교통부(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 비행 경연이나 기술 시연을 넘어 ‘공격 드론팀’과 ‘방어 대드론팀’으로 나눠 실제 교전 시나리오 속에서 기술력을 겨루는 국내 첫 번째 실증대회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오는 31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어 서면평가(4월), 예선(6월 2주 차), 본선(9월 2주 차)을 거쳐 우수기업을 선발한다. 본선은 드론 및 대드론 장비 시연, 장비 전시, 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예선에서 드론팀은 ‘군 대드론 대항군’을 상대로, 대드론팀은 ‘군 드론 대항군’을 상대로 모의전투를 수행해 본선 진출 4개 팀을 뽑는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4개의 ‘드론팀’, 4개의 ‘대드론팀’이 공방전을 벌여 영예의 드론 우승팀과 대드론 우승팀을 선발한다.

총상금은 1억5200만 원이다. 분야별 1위에는 국방부 장관상(드론)·과기정통부 장관상(대드론)과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기업에는 정부부처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 본선 진출 및 수상팀에는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제도 우선순위 부여, 군 전투실험 대상 선정 때 가점 부여, 정부부처(산업부·국토부·중기부·방사청) 관련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부여 등을 제공한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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