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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생동감·사명감으로 국군 빛 되길”

입력 2026. 03. 04   17:20
업데이트 2026. 03. 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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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 국간사 66기 졸업·임관식 축사
국민의 군대 재건·국군의 미래 밝히고
의료 현장서 소중한 전우 생명 구하며
참군인으로 국가 부름에 응답해 주길

 

안규백(맨 앞줄 오른쪽 다섯째) 국방부 장관이 4일 개최된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간호장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규백(맨 앞줄 오른쪽 다섯째) 국방부 장관이 4일 개최된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간호장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4일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통해 ‘국군 수호천사’로 첫발을 내딛는 신임 간호장교들에게 ‘3감(感)’을 당부했다. 위기를 이겨 낸 세대의 ‘자신감’,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생동감’, 국가의 부름에 응답하는 ‘사명감’이 그것.

안 장관은 먼저 우리의 엄중한 안보상황과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하는 자주국방으로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의 시기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시대적 요구 앞에 오늘 임관하는 신임 간호장교들을 ‘빛의 기수’로 부르고 싶다”며 “여러분은 내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겪으며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성장했다. 빛나는 자신감으로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를 밝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전장은 군 의료 수준 또한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것을 요구하지만, 아무리 발전된 체계와 장비도 현장에서 구현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의료는 현장에서, 사람에 의해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장관은 “인구절벽의 현실 속에서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며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여러분의 생동감이 전우의 생명을 구하고, 대한민국을 지켜 내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하는 안규백 장관.
축사하는 안규백 장관.



안 장관은 또 “한 명의 장교는 가족이 낳아 학교가 훈육하고, 국가가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오늘 여러분의 어깨 위에 놓인 계급장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국가가 부여한 책임의 무게”라고 힘줘 말했다. 더불어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여러분은 그 책무를 현장에서 행동으로 완성하는 존재”라며 “전문성을 지닌 간호인이자 소명의식을 갖춘 참군인으로서 국가의 부름에 응답하는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 장관은 마지막으로 “‘온 세상을 비춘다’는 뜻을 담은 여러분의 이름 ‘온빛’(66기 애칭)처럼 대한민국 국군의 빛이 돼 당당히 걸어가라”며 “장관도 그 길에 함께하겠다. 군복을 입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민이 존경을 보내는 나라, 장교라는 이름이 곧 신뢰의 상징이 되는 군대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글=윤병노/사진=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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