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대형사고 막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은 육군학생군사학교 2교육단 이상우(전문군무경력관 나군) 교관의 선행이 알려졌다.
이 교관은 설 연휴 전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주유소에서 주유 중 뒤따라 진입한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하차시키고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추가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통제했다. 또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에 나섰다.
차량은 운전자가 내린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나 이 교관과 주유소 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불길은 줄어들었고, 이후 도착한 소방당국이 완전히 진화했다.
당시 주유소에는 주유를 위해 다수 차량이 대기하던 상황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 교관은 2002년부터 2022년까지 육군37사단과 특수전사령부 등에서 복무 후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재난 대비·소방 지휘 과정을 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응했다.
횡성소방서는 공로를 인정해 이 교관과 주유소 직원 2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교관은 “현역 시절 교육받은 재난 대응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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