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연합 대응능력 강화…‘무적DNA’ 주고받은 강철동맹

맹수열

입력 2026. 03. 03   16:59
업데이트 2026. 03. 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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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1차 KMEP 화생방훈련
탐지·분석·제거장비 성능 운용법 공유
위험물 식별·안전확보 등 반복 숙달

 

해병대2사단이 실시한 한미 연합 화생방훈련에서 장병들이 화생방 테러 상황에서 미상의 물체를 발견하고 생물학탐지기를 이용해 표본을 수집·평가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이 실시한 한미 연합 화생방훈련에서 장병들이 화생방 테러 상황에서 미상의 물체를 발견하고 생물학탐지기를 이용해 표본을 수집·평가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은 3일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경기 김포시·연천군에 있는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화생방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전투기술을 교류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6-1차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의 하나로 이뤄졌다.

사단은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 상황에서 전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어떤 여건에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전투 지속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장비 소개를 통해 화생방 탐지·분석·제거 장비의 성능과 운용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상황별 대응체계와 작전수행절차를 비교·보완하며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연합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적 화생방 테러 상황 발생을 가정한 연합 상황조치훈련에서는 초동조치부터 오염지역 통제, 화학·생물학 오염 여부 판단, 인체·장비 제독소 운용 등 단계별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또 불발화학탄 및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작전 훈련에서는 위험물 식별부터 안전확보, 제거 및 사후 조치 등 모든 과정을 반복 숙달하며 화생방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연합 전투수행능력을 완비했다.

최종훈(중령) 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가 연합 화생방 임무수행능력을 확립한 것처럼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한미 해병대는 연중 균형된 계획과 일정으로 병과별 KMEP 훈련을 실시하며 연합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피를 나눈 형제 해병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와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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