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한국형 소프트웨어로 무기체계 고장률 예측

윤병노

입력 2026. 03. 03   16:38
업데이트 2026. 03. 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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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개발 완료…군·방산업체 배포
외국산 대체해 비용 절감·정확도 향상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무기체계 개발단계 고장률 예측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고장률 예측 소프트웨어(KRPS)’를 개발했다. 기품원은 3일 KRPS(Korean Reliability Prediction Software) 개발을 완료하고, 각 군과 방산업체에 무상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기체계를 개발할 때의 고장률 예측 결과는 신뢰성 평가, 후속군수지원 소요 산출, 운영유지비용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고가의 외국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1990년대 개발된 예측기법이 적용돼 비용 부담과 예측 정확도 측면에 제한이 있었다.

기품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대비 정확도가 향상된 고장률 예측기법을 도출하고, 이를 적용한 국산 고장률 예측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개발했다. 아울러 지난해 배포한 ‘한국형 고장률 데이터북’을 탑재해 국내 무기체계 운용환경을 반영한 고장률 예측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향후 운용 데이터 축적을 통해 예측기법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라며 “개발단계 무기체계의 신뢰성 강화로 군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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