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최종평가서 ‘성공·군사용 적합’
패키지형 동시 개발 방식 효율성 높여
중소기업과 협업…상생 모범사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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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천마 패키지 부품개발사업’ 대상 9개 품목에 대해 지난달 최종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 ‘성공’ 및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기연은 해당 9개 품목을 탑재한 천마 단거리 지대공미사일의 실사격 시험을 2년에 걸쳐 수행했다. 사격에서는 표적기를 모두 명중·격추해 개별 부품의 성능 검증은 물론 실제 무기체계 적용을 통한 체계 적합성을 입증했다.
국기연이 주관하는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은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해외 도입 부품의 단종, 수출 허가 제한 등 공급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품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부가 개발비의 최대 75%를 지원함으로써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국방 연구개발(R&D)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별 부품 단위가 아니라 다수의 체계 구성 부품을 동시 개발하는 ‘패키지형 부품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축적 효과를 강화했다. 2021년부터 총 416억 원을 투입해 천마 체계 주요 부품 8종과 훈련용 부품 1종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체계기업과 참여 중소기업은 부품 적용성 검토 및 체계 통합을 위한 기술협력을 긴밀히 수행했다. 이는 체계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상생형 기술개발 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고 국기연은 설명했다.
국기연은 “이번 사격시험과 최종평가를 통해 기존 수입품 대비 동등 이상 성능을 확인한 개발 부품은 국방 규격화 절차를 거쳐 천마체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이번 국산화로 향후 1630억 원 규모의 국내 기업 매출 발생 효과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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