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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부사관 201명 탄생

입력 2026. 02. 27   17:08
업데이트 2026. 03. 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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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학교, 262기 임관식
신기영 하사 국방부장관상 영예

 

지난달 27일 육군특수전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62기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특전부대 신조를 제창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27일 육군특수전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62기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특전부대 신조를 제창하고 있다. 부대 제공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이어 갈 201명의 신임 특전부사관이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육군특수전학교는 지난달 27일 부대 연병장에서 특전부사관 262기 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은 가족과 친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지난해 11월 입영한 이래 혹한에 맞서 16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 낸 끝에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부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교육 성적 최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신기영 하사가 차지했다. 신 하사는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해 이끌어 주신 교관 및 훈육관님 덕분에 특전부사관이 될 수 있었다”며 “훈련에서 체득한 강인한 투지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정예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양준영 하사는 육군참모총장상, 이준범·김동휘 하사는 특수전사령관상, 강범진·박예준·오재현 하사는 특수전학교장상, 안성훈 하사는 주한미특수전사령관상을 각각 받았다.

신임 특전부사관 중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이 10명,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후손이 19명, 운동선수 출신이 5명, 가족의 뒤를 이은 특전사 일가가 35명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6·25 참전용사 조부를 둔 노희상 하사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치열한 고지전을 치른 조부의 헌신적 이야기는 어린 시절부터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다”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따라 앞으로 조국수호의 사명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이빙 선수 출신인 김태윤 하사는 “오랜 훈련으로 체득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밑거름 삼아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 특전부사관이 된 만큼 앞으로 어떤 임무도 완수해 내겠다”고 밝혔다.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임관 후 초급리더 교육을 거쳐 특전대원으로서 임무를 맡게 된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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