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포병·방공 실사격 강화…정예 예비군 육성에 만전

입력 2026. 02. 27   16:58
업데이트 2026. 03. 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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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45개 훈련장서 시작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구비 중점
편의시설 개선…안전한 환경 조성
각급 부대도 내실 있는 준비 박차

 

김지면(맨 오른쪽) 사단장을 비롯한 육군32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26일 남세종 동원훈련장에서 예비군훈련 진행절차를 예비군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지면(맨 오른쪽) 사단장을 비롯한 육군32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26일 남세종 동원훈련장에서 예비군훈련 진행절차를 예비군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가 2026년도 예비군훈련 시작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작전사는 “올 한 해 예하 45개 훈련장에서 약 110만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예비군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작전사는 예비군의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동원훈련Ⅰ형은 전시 완편하 임무수행능력 구비, 동원훈련Ⅱ형은 기본 전투기술 및 주특기 숙달을 통한 동원 즉시 임무수행능력 확보, 지역예비군훈련은 임무와 작전환경을 고려한 통합방위작전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는 △포병·방공 실사격훈련 △대드론훈련 △작계훈련 내실화 △총기 및 급식 개선 등 5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나아가 국방부 시범적용 과제와 연계해 △지역예비군 작계훈련 개선 △동원훈련Ⅱ형 주특기훈련 강화 △여단급 동시통합동원훈련 △예비군 드론훈련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예비군 드론훈련은 지난해 39보병사단 기동대 감시정찰반을 시범 적용한 것을 토대로 올해에는 32·39보병사단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동 감시정찰반은 두 개 부대에 대해 공통적으로 실시하고 동원훈련 Ⅰ형은 39사단, 동원훈련 Ⅱ형은 32사단에 각각 반영해 시가지·야지 전투 간 드론 운용 및 대드론 전투기술을 숙달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군훈련 부대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고, 예비군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정성 어린 준비와 안전한 훈련환경을 조성해 ‘함께하는 자랑스럽고 강한 K-2작전사 예비전사 육성’을 추진한다.

각급 부대에서도 내실 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2·53보병사단은 지휘관 동참 체험형 훈련과 예행연습을 통해 입소부터 퇴소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고, 대기시간·이동동선·안전통제 절차를 사전 보완했다. 특히 32사단은 1박2일 일정으로 전 과정을 확인하며 교보재 상태, 급식 및 생활여건 등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39보병사단은 드론 전문인력 확보와 전용훈련장 조성을 통해 드론·대드론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김해 과학화훈련대 현역 교관·조교, 군무원 중 28명이 드론 1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실전적인 드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김병철(준장) 2작전사 동원처장은 “현역과 예비군이 하나 되어 유사시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의 실전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이겠다”며 “과학화된 훈련체계와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예비군이 자긍심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정예화된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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