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성무기초훈련 완수…미래 영공 수호자로 힘찬 비상

입력 2026. 03. 02   15:48
업데이트 2026. 03. 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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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78기 212명 입학식
보라매 가족·시민권 포기 등 ‘눈길’

 

지난달 27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78기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 생도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27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78기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 생도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사관학교(공사)는 지난달 27일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신입생 학부모와 친지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8기 공사 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한 78기 생도 212명(해외수탁생도 5명 포함)은 지난 1월 30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성무기초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의 내·외적 자세를 확립하고 생도 생활 적응역량을 배양했다.

입학식은 △인사명령 낭독 △입학증서와 학년장 수여 △입학 선서 △교장 축사 △공군가·교가 제창 △분열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78기의 10년 선배인 68기 대표가 후배들에게 입학선물을 전달하고 공군 FA-50, KF-16, F-15K 전투기가 공중분열도 해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생도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현 생도는 공군준위로 전역하신 아버지와 공군교육사령부에 복무 중인 부사관 형의 뒤를 따라, 권준영 생도는 해군사관학교 출신 아버지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 어머니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이 외에도 공군가족의 뒤를 잇는 생도들이 다수 입학해 조국 영공을 수호하는 수많은 보라매 가족과 형제가 탄생했다.

또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학한 박서현 생도와 함께 몽골, 베트남, 태국, 아제르바이잔, 필리핀에서 선배들의 뒤를 이어 5명의 수탁생도가 입학해 화제가 됐다.

김진오(소장) 학교장은 축사에서 “지난 4주간의 성무기초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명예로운 공사 생도로 첫발을 내디딘 신입 생도들이 자랑스럽다”며 “모두가 뜨거운 열정으로 정진해 4년 후 오늘의 자긍심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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