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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SEC와 함께 진화하는 국방 M&S

입력 2026. 02. 10   15:50
업데이트 2026. 02.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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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매년 11월 ‘국제 육군 M&S 학술 콘퍼런스 및 전시회(IAMSEC·International Army Modeling and Simulation Education Conference & Exhibition)’를 주최해 국방 연구와 기술 교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11·12일 이틀에 걸쳐 육군본부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IAMSEC 2025’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군·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K방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국방 M&S(Modeling and Simulation) 분야 초·중급자의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된 M&S 튜토리얼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 국제 M&S 세미나로 국내외 M&S 기술 동향과 활용사례 발표·토의가 이뤄졌다. 많은 국방 분야 현안 해결방안과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빅데이터 분석 경연대회에서 발굴됐다.

또한 육군지능정보기술단에서 주최한 ‘육군 정보기술(IT) 혁신 콘퍼런스’는 정보화 사업과 C4I의 미래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전투지휘훈련단에서 주최한 ‘아미 BCS CUP 2025’는 전투지휘훈련과 e스포츠를 결합한 경연대회로,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전적 전술체험을 유도할 수 있었다.

충남연구원이 주최한 국방정책 발전세미나에선 효과적인 국방 연구개발(R&D) 수행을 통한 지역 국방산업 혁신방안이 논의됐고, 기술전시회에서는 국내외 51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M&S·인공지능(AI)·정보통신 분야 최신 기술의 군 활용안을 확인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행사에 2587명이 참가 등록을 했는데, 예년보다 51% 증가한 수치다. K방산의 현재와 미래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육군은 ‘IAMSEC 2025’의 각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관련 부대와 협업해 정책·사업화하도록 추진함과 동시에 올해 IAMSEC를 한층 확장된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전략적 중요성이 큰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의 깊이를 더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교류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특히 창끝부대 병·초급간부의 참여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홈페이지를 비롯한 국내외 다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와 전시회는 국방기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육군은 앞으로도 IAMSEC에서 기술 발전과 연구성과가 국방 현장으로 이어지고, 국방 현장의 요구가 기술 발전과 연구로 환류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박태웅 대령 육군분석평가단
박태웅 대령 육군분석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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