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신병 1325기 수료
극기주 등 6주 고강도 교육훈련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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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5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25기 461명의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부대(MFK) 부사령관과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 가족 및 지인 20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번째 정예해병의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12월 입영한 1325기 신병들은 낯선 환경과 혹독한 겨울 한파 속에서도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성실히 수행하며 6주간의 교육훈련을 완수했다. 특히 5주 차 ‘극기주’를 거치면서 천자봉 고지정복을 비롯한 고강도 훈련을 완수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으로 거듭났다.
부대는 혹한기 기상여건을 고려해 방한 복장 착용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며 정예해병 양성에 주력했다.
이날 수료식은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훈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신병들은 가족에게 절도 있는 모습으로 경례하며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 거듭났음을 신고했다.
김수용(준장) 교훈단장은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빨간명찰을 향한 자부심이라면 어떤 임무라도 완수해낼 것”이라며 “전우에 대한 믿음과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실무 생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문광욱상을 받은 배한진 이병은 “혹한의 날씨와 힘든 훈련이 이어졌지만 동기들과 함께였기에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며 “교육훈련단에서 배운 해병대정신을 잊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늘 수료로 3대 해병이 된 지종국 이병은 “병 176기로 전역한 할아버지와 병 766기로 전역한 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며 어릴 적부터 해병의 꿈을 키워왔다”면서 “해병대 기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이어지는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도 1000기수 후배 해병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한 선배 해병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병 325기 동기회는 행사장을 찾아 후배 해병들을 격려하며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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