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방산전시회 참석 K방산 적극 홍보
연합훈련 확대 등 군사협력 강화 논의
에어쇼 펼치는 블랙이글스팀도 격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공식 방문해 군사외교와 방산협력에 나선다.
국방부는 5일 “안 장관이 ‘제3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에 참석하기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 리야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WDS는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중 하나다. 총 80개국에서 7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우리나라도 40개 기업이 진출해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안 장관은 방문기간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장관을 만나 회담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우리 방산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마련하고, 최초로 중동지역 방산전시회에서 에어쇼를 선보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도 격려할 예정이다.
안 장관이 사우디를 찾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안 장관은 더욱 공고해진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방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공군참모총장도 사우디 왕립공군의 공식 초청에 따라 군사외교를 위해 5일 출국했다. 손 총장은 6일 리야드에 도착한 뒤 공군 훈련 전담조직인 AWC(Air Warfare Center)를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7일에는 WDS 참가를 위해 리야드 컨벤션센터에 전개한 공군 블랙이글스 임무요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8일에는 WDS 개막식에 참석하고,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공군사령관 등 사우디 지휘관을 비롯한 주요 국가 지휘관과 만나 대담을 한다.
손 총장은 이 자리에서 KF-21 전투기,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국방교류 증진, 연합훈련 확대 등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손 총장은 이날 하브 스미스 영국 공군참모총장과도 만나 공군 대 공군 회의, 연합훈련, 우주협력 등 양국 간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도 토의한다.
손 총장은 9일 사우디 WDS에서 펼쳐지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직접 참관한 뒤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병노·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