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3함대 혹한기 내한훈련 성공 마무리
해군2·3함대 심해잠수사(SSU)들이 평택과 목포 군항에서 각각 강도 높은 혹한기 내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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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기법·임무 수행 절차 숙달
서해상 해양재난사고 신속 대응
해군2함대 6구조작전중대는 지난 3~5일 평택 군항 일대에서 혹한기 내한훈련을 진행했다. 6구조작전중대는 2함대가 수호하는 서해에서 해양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한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해난구조부대다.
이번 훈련은 한파가 몰아치는 계절에 심해잠수사들이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으로 육체·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극한 상황에서도 해상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개됐다.
심해잠수사들은 △표면공급잠수체계(SSDS) 숙달 훈련 △수중탐색법 △핀 수영 훈련을 반복 숙달하며 잠수기법과 임무 수행 절차를 익혔다.
또 특수체조와 5㎞ 달리기를 하며 기초체력과 지구력을 배양하고 팀별로 소형고무보트 패들링 훈련을 실시해 해상생존에 필요한 협동심을 배양했다.
특히 심해잠수사들은 SSDS 장비를 활용해 잠수 훈련을 반복하며 생존성 보장 및 인명 구조 능력을 길렀다.
SSDS는 잠수사가 육상에서 호스와 통신 케이블이 연결된 잠수 헬멧을 통해 해상에서 공기를 공급받고 교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임무 완수와 잠수사들의 안전에 큰 영향을 준다.
정연욱(대위·진) 6구조작전중대장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심해잠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해구조 훈련·철인 선발경기
최정예 심해잠수사 양성 전력
해군3함대 7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들도 같은 기간 군항 부두와 해상에서 올해 첫 동절기 내한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이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으로 육체·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저수온 환경에서도 해상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7구조작전중대 해군 심해잠수사와 잠수군무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일 SSU 특수체조와 장거리 단체 뜀걸음으로 몸을 푼 뒤, 맨몸으로 바다에 입수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췄다.
2일 차에는 심해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심해잠수사들은 3인 1조를 이뤄 모의 타깃을 구조하기 위한 수중탐색을 하고, 리프트 백(Lift Bag)을 이용해 타깃을 인양하는 심해구조작전 절차를 숙달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최고의 구조팀을 가리는 ‘철인구조팀 선발경기’가 진행됐다. 심해잠수사들은 3개의 팀으로 나눠 정해진 거리를 팀별 뜀걸음과 핀마스크(FIN/MASK) 수영으로 최단시간 내 경기코스를 완주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성민철(대위) 7구조작전중대장은 “심해잠수사들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구조작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망설임 없이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정예 심해잠수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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