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김영미 PD·송태은 교수 초청
러·우 전쟁 취재 경험·인지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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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초빙 강연을 마련했다.
공군은 29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무인기 운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영미 PD는 20년 이상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세계 분쟁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왔다. 그는 강연에서 2024년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서 러·우 전쟁을 취재하며 전장에서 직접 목격한 무인기의 군사적 위협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러시아군 파병 1년째를 맞고 있는 북한군을 집중 취재해 온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러·우 전쟁에서 대드론 전술, 정찰·공격용 드론 운용 등 현대전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북한군이 복귀해 무인기 운용 전술을 발전시킨다면 한반도에 더욱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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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전날에는 각급 부대 정훈참모와 통합정보작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국립외교원 송태은 교수가 ‘현대 인지전의 도전, 군은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송 교수는 『인지전, 뇌를 해킹하는 심리전술』의 저자로 현대전의 새로운 양상인 인지전 분야를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다.
강연에서는 현대전의 새로운 양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지전의 개념과 특징, 러·우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례를 중심으로 인지전이 실제 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가 조명됐다.
송 교수는 “군이 다뤄야 할 과제가 AI 기술, 뇌과학의 발달로 인해 날로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우리 군의 인지전 대응 및 수행은 정보작전·특수작전·사이버작전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고, 민간 분야와의 협력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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