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K방산 브리핑
한 주간의 방산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8개국이 참가하는 ‘DSK 2026(드론쇼코리아)’가 다음 달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현대로템은 무인화·AI 등 ‘피지컬 AI’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수소 기반의 신사업 체계로 개편합니다. 미 해군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이 정비를 위해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습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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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K 2026’ 내달 25~27일 부산서 개최
미래 산업 전반 종합 기술 전시회 정착
‘DSK(드론쇼코리아) 2026’이 다음 달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고 국방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DSK는 드론 전문 전시회로 출발해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무인기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방산, 넷제로(탄소중립), 공간정보, 인공지능(AI) 기반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무인기 활용 전반에 자율비행·관제, 데이터 분석, 보안·감시 같은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시는 단일 기술 중심이 아니라 산업 간 연계와 적용 사례를 조망하는 구조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5개국에서 더 늘어난 18개국이 참가한다.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의 기업들이 합류하며 전시의 국제 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달 DSK 전용 앱을 오픈해 AI 기반 바이어 매칭과 미팅 캘린더 기능 등을 제공,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 및 계약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6 DSK 콘퍼런스’에서는 드론과 AI, 국방, 우주,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첨단기술의 확장성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6일까지 ‘DSK 2026’ 공식 홈페이지(www.droneshowkorea.com)를 통해 사전등록할 경우 전시회를 무료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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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소 기반 신사업 체계로 개편
현대로템은 신사업 리더십 확보를 위해 로봇사업과 수소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산업계 변화에 발맞춰 방산·철도·플랜트 등 전 사업 영역 기술에 무인화·AI, 수소에너지, 항공우주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신년사에서 “수소, 무인화·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경쟁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자율주행 및 피지컬(Physical) AI 핵심 기술을 사업모델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글자나 그림을 디지털 환경에서만 처리하는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센서와 로봇 같은 하드웨어를 통해 실제 공간을 인식, 판단하고 행동까지 수행하는 AI를 가리킨다.
특히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에서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유·무인 복합지상무기 체계와 항공우주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차세대 전차와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등 라인업에 AI 기반 자율주행과 군집 제어 능력을 적용하고, 다족보행로봇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방산부문 무인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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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작업 본격 착수
HJ중공업이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14일 HJ중공업에 따르면 함정은 지난 12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 HJ중공업은 각종 장비·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등 작업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의 군수지원함이다.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000톤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2400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국내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인 HJ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준비했고,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HJ중공업은 이번 MRO 사업 수행을 통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뒤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을 체결해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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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위 관료들 울산 조선소 방문
HD현대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추진 중인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 대표단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
지난 8일 방문한 라자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과 다가 타밀나두 투자청 상무 등 관계자 5명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며 실제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했다. 자동화설비와 기타 첨단 생산 시스템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핵심 운영 역량도 살폈다.
라자 장관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와의 협력은 인도 내 조선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도 조선업의 부흥과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타밀나두주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에서 타밀나두 주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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