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보병학교 첫 권역 통합 과정 실시
기본 조종능력 넘어 전술적 활용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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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보병학교는 13일 “전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상무대 드론교육센터에서 ‘상무대 권역 통합 드론교관 양성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권역 통합 드론교관 양성 과정으로, 현대전에서 핵심전력으로 부상한 드론 운용 역량을 교육 현장에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드론 교육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16시간으로 확대되고, 교육목표 역시 기본 조종능력 확보를 넘어 전술적 운용을 통한 전투지휘능력 배양으로 강화됐다. 이에 보병학교는 교육생들이 드론의 기본 조종은 물론 전술적 활용까지 숙달할 수 있도록 본 과정을 기획했다.
그동안 드론 교육은 부대별·기능별로 분산 운영되며 교육 수준과 방식에 편차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육군보병학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무대 권역 5개 병과학교의 드론교관 양성과정을 통합·표준화하고, 권역 단위 드론 교육의 구심점을 구축했다.
교육 대상은 상무대 권역 5개 병과학교 교관 및 교육요원 30명으로, 전체 교육시간의 약 93%를 비행·운용 실습으로 편성해 실전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즉시 교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의 운용 역량을 갖추게 된다.
교육과정은 △드론 구조·특성 △정찰드론·일인청 시점(FPV)드론 운용 △지상통제시스템(GCS) 운용 △항공법규·비행 이론 △장애물 회피·표적 식별 △기초 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정찰드론과 FPV드론을 병행 교육해 다양한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론·실기 종합평가를 통해 교육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며,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들은 병과학교별 전술훈련에서 드론 교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훈(상사) 상무대 드론교육센터장은 “드론은 현대전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전력”이라며 “이번 교육은 교관 양성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실전적 전술훈련을 체계적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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