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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달라지는 해병대 장병 정책 - 마음은 편하게 몸은 따뜻하게

입력 2026. 01. 08   17:13
업데이트 2026. 01. 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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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관장교 중요직무·특수지 수당 확대 
안정성 높이고 경계작전 지속성 확보
요대 소재 가죽으로 바꿔 내구성 강화
피복 품질 높이고 온라인 판매소 운영

 

해병대가 2026년부터 디지털 기반 모병 확대와 장병 근무여건 개선, 피복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을 본격 추진한다. 가상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모병 홍보부터 경계작전 핵심 인력 처우 강화, 서북도서 근무 여건 개선, 장병 체감형 피복 품질 개선까지 현장 중심의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조수연 기자/사진=해병대 제공

 

개선 방상외피
개선 방상외피



경계작전 영관장교·서북도서 병영상담관 처우 개선 

수당·복지 분야는 해병대 복무환경을 고려한 처우 개선에 힘쓴다.

해병대는 영관장교의 중요직무급 수당과 특수지 수당을 확대하고 서북도서 병영상담관의 도서근무수당을 인상하는 등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보상체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영관장교의 중요직무급 수당과 특수지 수당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중요직무급 수당 중심으로 운영되던 수당체계를 보완해 ‘중요직무 수행’과 ‘특수지 근무’ 부담이 중첩되는 직위의 처우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장기간 고강도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핵심 직위의 근무 안정성을 높이고, 경계작전 수행체계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북도서에 근무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근무여건과 보상체계도 강화된다. 백령도·연평도 등 격오지 도서지역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지원율을 높이고 근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해병대는 서북도서 병영상담관에 대한 도서근무수당을 대폭 인상하고, 이사화물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병영상담관 가족 방문 시 발생하는 선박 운임비를 면회객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진한다.

 

 

전투화 결속체계 결합. 해병대 제공
전투화 결속체계 결합. 해병대 제공

 

오는 5월부터 해병대에 신규 보급되는 ‘가죽요대’. 해병대 제공
오는 5월부터 해병대에 신규 보급되는 ‘가죽요대’. 해병대 제공



장병 피복체계 단계적 개선 및 온라인 피복 구매·전투피복체계 개편

장병들의 착용 편의성과 전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피복체계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달부터 전투화에 결속하는 ‘신속결속체계’를 보급한다. 지퍼가 부착된 이 체계는 기존 전투화에 장착할 경우 전투화 탈착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 신속결속체계가 보급되면 경계작전과 신속기동부대 임무 수행 시 장병들의 착화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대응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부터는 ‘가죽요대’가 신규 보급된다. 기존 직물 소재 요대를 가죽 소재로 개선하고 자동식 버클을 적용해 착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특히 버클 디자인에는 해병대를 상징하는 모표를 반영해 내구성과 함께 정복과의 통일성도 고려했다.

2026년 2분기부터는 ‘온라인 피복판매소’가 운영된다.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부대 위치와 관계없이 피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 장병 개인과 부대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전투피복체계 전반의 품질 개선을 반영한 신규 피복을 보급한다. 신규 피복은 기존에 별도로 착용하던 방한 피복과 우의류의 중복 기능을 통합해 피복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방상내피·방상외피, 혹한복 내·외피, 우의류 등 8개 품목을 내피, 방상외피, 기능성 방한복 상하의, 기능성 전투우의 등 4개 품목으로 간소화한 것. 이번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을 통해 계절과 기상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보급·재고 관리 등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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