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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에버턴전 선발... 연속골 사냥 실패

입력 2026. 01. 08   16:21
업데이트 2026. 01. 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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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이 풀타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후반 막판 2명이 퇴장당한 에버턴과 비겨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울버햄프턴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5-2026 EPL 21라운드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마테후스 마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직전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3-0으로 꺾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던 울버햄프턴은 내심 2연승을 바랐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에 만족해야 했다.

울버햄프턴은 승점 7(1승 4무 16패)로 EPL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리그 첫 승리를 이끈 황희찬은 이날엔 3-5-2 전술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2경기 연속골 사냥에는 이르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선제골은 에버턴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팀 이로에그부남이 시도한 슈팅을 골대 앞에 있던 마이클 킨이 살짝 방향을 바꿔 울버햄프턴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전반 44분 황희찬의 헤더가 수비수에게 막히고, 곧바로 이어진 황희찬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대를 훌쩍 벗어나면서 아쉬워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울버햄프턴은 후반 24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도움을 받은 마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38분 에버턴의 선제골을 책임졌던 킨이 공중볼을 다투다 톨루 아로코다레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버턴의 잭 그릴리시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울버햄프턴은 9명을 상대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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