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화 ‘히트맨2’로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끈 배우 권상우가 또 한번 코미디물로 새해 극장가에 찾아온다.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히트맨’ 시리즈를 함께했던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또 한번 손발을 맞춘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데뷔 이후 액션, 멜로, 코미디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보다 감정 밀착형 코믹 연기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한다.
권상우가 맡은 승민은 한때는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우던 록밴드 앰뷸런스의 보컬이었지만, 지금은 음악을 향한 미련을 가슴 깊이 묻어둔 채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승민 캐릭터 스틸은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시 찾아온 설렘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뜨거운 조명 아래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터뜨리는 젊은 시절 승민의 모습은 그가 품었던 꿈과 열정을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특히 불길이 치솟는 프라이팬을 잡고 허둥대는 스틸은 현실에 치이며 살아가는 현재의 승민을 유쾌하면서도 짠하게 그려낸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과거 뮤지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승민의 첫사랑이었던 보나(문채원 분)는 프로 포토그래퍼로 나타나고, 승민과 함께 뮤지션의 꿈을 꾸던 원대(박지환 분)는 전업주부의 삶을 살아간다. 또한 익살스러운 동생 승호(표지훈)는 승민과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최 감독은 “‘하트맨’은 코미디를 정말 잘 살려야 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톤과 승민이라는 인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배우는 권상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배우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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