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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수보회의서 방중 성과 평가 “대한민국 운명, 국익 중심 실용 외교 개척에 달려”

입력 2026. 01. 08   16:50
업데이트 2026. 01. 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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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8일 중국 국빈 방문 성과와 관련해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다”며 이같이 자평했다.

이어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면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과 관련해 ‘국익 중심의 이재명식 실용 외교’를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주요 외신은 공통적으로 한·중 관계가 전면적 복원 국면에 들어간 점에 의미를 두고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구도를 벗어나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의 반응으로는 ‘역내 평화 발전의 큰 호재’(인민일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 청사진’(신화통신) 등의 평가를 인용했다. 로이터통신 등 서구 언론의 반응에 대해서는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 행보에 주목했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가 진영이 아닌 국익 중심의 외교라는 것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만과 일본 언론은 중국이 한·미·일 관계의 균열을 일으키려 한다고 경계하면서도 이 대통령이 이에 동조하기보다 민감한 사안에 신중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외교적인 유연성을 보여준 점에 주목했다”고 했다. 이어 “일본 마이니치와 아사히 신문은 이 대통령에게 미·일을 배려한 신중한 자세가 엿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샤오미 셀카’ 장면이 중국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6위에 올랐고, 조회수도 약 46만 건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오직 국익과 국민을 중심에 둔 실용 외교, 상대국의 마음을 얻는 감성 외교로 대한민국의 외연을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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