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
서울 홍은동서 장병 60여 명 참여
연탄 1500장 10여 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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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 장병들이 지역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엄동설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단은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단은 서대문구·종로구·은평구를 지키는 지역방위부대이자 국민의 군대로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추운 날씨 속에서 이뤄진 봉사활동에는 장병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장병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비탈길과 비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길게 인간띠를 만든 뒤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하나하나 배달했다.
이날 준비한 연탄 1500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10여 가구에 모두 안전하게 전달됐다.
장병들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일에 자원한 만큼 추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하게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요즘 날씨가 꽤 추워져 난방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연탄을 가져다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선종광 대위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뿐만 아니라 삶까지 보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까이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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