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미래 국방환경 변화 발맞춰 군무원으로서 역량 강화

입력 2026. 01. 04   11:04
업데이트 2026. 01. 04   11:27
0 댓글

육군, 군무원교육단 창설
교육단장 포함 전문교관 12명 편성
공통역량교육·교육체계 기준 제시
전투력 창출 뒷받침 핵심 기관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올 연말부터 운영

 

신규임용 군무원들이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신규임용자 기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육군 제공
신규임용 군무원들이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신규임용자 기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발맞춰 군무원의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군무원 전담교육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육군은 지난 2일 군무원 전담교육기관인 ‘군무원교육단’을 육군종합행정학교 예하에 창설했다. 인력 선발과 교육 준비를 거쳐 교육과정은 올해 연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군무원교육단은 육군 군무원 교육을 전담하는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으로 군무원 공통역량교육을 전담하고, 군무원 교육체계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군무원 교육은 전담교육기관 없이 각 병과학교에서 현역 대상 교육과 연계한 단기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돼 왔다.

담당 병과 이해와 기본적인 직무기술을 습득하는 데는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지만, 군무원의 임무·역할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에는 한계가 있었다. 육군 군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가치와 정체성 등 공통역량교육 또한 충분히 이뤄지기 어려웠다.

 



이에 육군은 지난해부터 ‘군무원교육단 창설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설계, 조직 편성, 시설 및 예산 확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새롭게 창설된 군무원교육단은 교육단장을 포함해 12명의 전문교관으로 편성된다.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신규임용자 기본교육 △5급 승진후보자 역량교육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육군 군무원 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6급 이하 신규임용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신규임용자 기본교육’ 과정은 기존 병과학교에서 이뤄지던 단기(2주)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4주 소집교육으로 전면 개편된다. 신세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담임교관을 통한 멘토링 체계를 도입해 육군 군무원으로서 역할과 가치관을 함께 함양하는 양성과정에 준하는 성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급 승진후보자 역량교육’ 과정은 육군 군무원 중간관리자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5급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조직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가 수행하는 공통직무의 전문성을 심화하는 교육과정으로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무원교육단은 군무원 교육체계 연구기관으로서 군무원의 임무와 역할, 공통 핵심 역량 및 직급별 역량 모델 연구를 수행한다. 각 병과학교 및 대외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으로 군무원 교육체계 발전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무원교육단 창설 준비 TF장 김태영 대령은 “군무원교육단 창설은 군무원 교육을 단편적인 직무교육에서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군무원 양성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무원교육단은 향후 군무원 인재 육성의 중심 교육기관이자 교육체계 연구기관으로서 병력자원 감소시대에 전투력 창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