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1인칭 시점 드론 운용으로 특수작전 수행능력 극대화

입력 2026. 01. 02   16:55
업데이트 2026. 01. 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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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전단, FPV 드론 전담부대 신설
청해부대 47진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

 

지난 2일 열린 해군특수전전단 드론작전대 창설식에서 이종이(왼쪽 넷째) 전단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찬미 중사
지난 2일 열린 해군특수전전단 드론작전대 창설식에서 이종이(왼쪽 넷째) 전단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찬미 중사



해군특수전전단(특전단)이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1인칭 시점(FPV) 드론 전담 운용부대를 신설했다.

특전단은 지난 2일 이종이(준장) 전단장 주관으로 부대 본관에서 드론작전대 창설식을 거행했다.

드론작전대는 해군 최초로 FPV를 운용해 특수작전의 완전성과 확장성을 높임으로써 임무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설됐다.

드론은 현대 전장에서 핵심 전략무기로서의 운용 경제성과 작전 효과성이 입증됐고 미래 해양작전에서도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전단은 이번 드론작전대 창설로 해군 특수작전 수행 중 작전 요원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작전 수행 가능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PV 드론은 드론 기체 전면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한 영상을 고글로 직접 확인하며 조종하는 드론이다. 고속 기동성과 정찰·감시·경계·타격 능력이 뛰어나 여러 작전에서 실전 활용 가치가 크다.

드론작전대는 해양대테러작전, 폭발물처리작전 등 다양한 특수작전 분야에서 FPV 드론을 활용한 작전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장거리·고성능 무인기를 도입해 작전 수행 능력과 범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전단은 2024년 10월부터 유관기관과 협업해 FPV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 FPV 드론 확보를 위한 운용 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특히 청해부대 46진이 지난해 8월 FPV 드론을 시범 운용했으며, 이를 토대로 47진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이경탁(소령) 초대 드론작전대장은 “해군 최초의 FPV 드론 운용부대 지휘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FPV 드론 운용 전문성과 전술 발전을 통해 부대 전투준비태세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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