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2사단 전차대대, 생명 나눔 실천
포병여단은 인제군 나눔 캠페인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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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보병사단 전차대대가 1년 동안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대대는 2025년 한 해 동안 모은 헌혈증 350장을 최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대대는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수혈 비용이 부담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헌혈증 기부를 계획했다. 처음엔 뜻을 모은 일부 간부들이 중심이 됐지만, 입소문이 퍼지며 거의 모든 대대 장병이 각자 모은 헌혈증을 기꺼이 보탰다. 장병들은 대대를 찾아온 헌혈버스는 물론 개인시간을 할애해 헌혈의 집을 방문하며 헌혈증을 모았다.
가장 많은 헌혈증을 기부한 박희완 상사는 “기부와 봉사가 우리 부대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솔선수범해 생명 수호의 사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허규호(중령) 대대장도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강원혈액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환우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박진성 강원혈액원장은 “숭고한 마음으로 기증해 준 혈액과 헌혈증서가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단 예하 포병여단 장병들도 지난해 12월 24일 인제군이 주최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행사에 동참해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군의 모습을 실천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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