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신년맞이 첫 포탄 사격훈련

입력 2026. 01. 02   16:41
업데이트 2026. 01. 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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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백발백중 막강 화력 과시…필승 의지 다지고 실전 자신감 높였다

2포병여단
K9 자주포 6문 고폭탄 26발 발사
전시 가정 화력운용 절차·대응력 점검
3포병여단
K9·K9A1, 대포병탐지레이다 등 참가
전 부대 신속·정확한 타격 능력 입증
15보병사단 명포여단
장병 90여 명·K55A1 자주포 활용
사격지휘·관측 등 전 과정 완벽 수행

육군 각급 부대들이 2026년 새해 첫 포탄사격을 하며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과시하고 강한 전투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최한영 기자

육군2포병여단 장병들이 지난 2일 강원 화천군 일대에서 포탄 사격훈련과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포병여단 장병들이 지난 2일 강원 화천군 일대에서 포탄 사격훈련과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포병여단은 지난 2일 강원 화천군 일대 작전지역에서 화력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포탄사격을 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여단 소속 K9 자주포 6문은 이날 고폭탄 26발을 발사하며 전시를 가정한 화력운용 절차와 즉각 대응 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장병들은 표적 획득부터 사격 명령, 탄착 확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전적으로 전개하며 흔들림 없는 임무 수행능력을 보여줬다.

훈련 후 펼쳐진 결의대회에서는 여단 주요 지휘관과 장병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맡은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장병들은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포병으로서 사명감을 되새기며 강한 정신력과 전투의지를 끌어올렸다.

박훈희(중령) 태양포병대대장은 “신년을 맞아 장병들이 보유한 능력을 종합 점검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으로 유사시 즉각 대응 가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육군3포병여단 K9A1 자주포가 지난 2일 강원도 작전지역 일대에서 실시한 사격훈련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포병여단 K9A1 자주포가 지난 2일 강원도 작전지역 일대에서 실시한 사격훈련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포병여단도 지난 2일 강원도 작전지역 일대에서 포탄 사격훈련을 전개했다. 장병 100여 명과 K9·K9A1 자주포, 대포병탐지레이다 등이 참가한 훈련은 ‘항재전장(恒在戰場·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의식을 함양하고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장병들은 실전과 같은 상황 속 표적 식별부터 사격명령 하달, 포탄사격까지 전 과정에 일사불란하게 임했다. 전 부대가 신속·정확한 타격 능력을 입증하며 적이 도발하면 압도적인 화력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투력을 입증했다.

사격 전에는 부대별 사격진지에서 ‘적 도발 시 한 발의 포성으로 적을 잠재우겠다’는 새해 결의도 했다.

여단은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약 2주 전부터 절차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훈련 중에는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훈련을 지휘한 화룡대대 박민수(대위) 포대장은 “우리의 강한 화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실전적·체계적인 훈련으로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어떤 상황에도 완벽히 임무를 완수하는 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육군15보병사단 명포여단 K55A1 자주포가 지난 2일 강원 화천군 마현리 일대에서 신년맞이 포탄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 명포여단 K55A1 자주포가 지난 2일 강원 화천군 마현리 일대에서 신년맞이 포탄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 명포여단도 같은 날 강원 화천군 마현리 일대에서 신년맞이 포탄사격을 했다.

이날 사격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국민의 군대로서 조국수호 의지와 필승의 신념을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사격에는 여단 장병 90여 명과 K55A1 자주포 6문이 참여했다. 장병들은 혹한의 추위에서도 사격지휘, 전포, 관측, 통신 등 전 과정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수행하며 완벽한 화력대비태세를 과시했다.

여단은 사격 전 위험성 평가, 기본정기검사, 화포기술검사, 탄약검사를 마쳤으며 1·2·3차 안전통제관 통제 속 안전한 사격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사격을 지휘한 김석현(대위) 포대장은 “부대원들과 일발필중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새해도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압도적인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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