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 중국의 진화하는 핵전략’ 논문
국방대학교는 문장권 직무교육원 교수의 논문 『시진핑 시대 중국의 진화하는 핵전략: 최소억제에서 전략적 모호성 기반 제한억제로(China’s Evolving Nuclear Strategy under Xi Jinping : From Minimum Deterrence to Strategic Ambiguity-Based Limited Deterrence)』가 국제관계·국방·안보 분야 SSCI 등재 저널지 KJDA에 단독 게재됐다고 24일 전했다.
KJDA는 최고의 국제정치 전문가로 꼽히는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를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전 조지타운대 교수, 마이클 그린 CSIS 선임 부소장 등의 논문을 실은 저명한 학술지다.
문 교수의 논문은 중국 전문가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주제인 시진핑 시기 중국 핵전략의 구조적 변화와 전략적 함의를 새로운 분석틀로 조명했다. 문 교수는 논문에서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이 채택한 ‘전략적 모호성 기반 제한억제(limited deterrence under strategic ambiguity)’ 구조를 세밀하게 해부했다.
문 교수는 “중국 핵전략은 단순히 전력 증가 문제가 아니라 전략·정치·기술이 결합된 구조적 변화”라며 “이러한 변화가 북한 핵전략 및 동북아 전략적 안정성에 중요한 함의를 갖기 때문에 한국의 전략적 대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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