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실전적 전투기술 시범 통해 전술적 공감대 형성

입력 2025. 12. 22   17:03
업데이트 2025. 12.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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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독수리여단
지휘관 대상 행동요령 교육

 

육군39보병사단 독수리여단이 개최한 전투력 극대화 행동요령 교육에서 장병들이 진지 구축 행동화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9보병사단 독수리여단이 개최한 전투력 극대화 행동요령 교육에서 장병들이 진지 구축 행동화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9보병사단 독수리여단이 장병들의 소부대 전투기술을 향상하고 공동 전술관을 확립하는 장을 마련했다.

여단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주둔지 일대에서 전투력 극대화를 위한 행동요령 교육을 했다. 전술적 행동요령 확립에 필요한 소부대 전투지휘자들의 견해를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 교육에는 여단 예하 각급 부대 지휘관(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여단 기동중대는 상황 변화에 따른 전투력 운용방안을 확립하기 위한 토의식 교육을 했다. 지역방위대대는 △대대급 전술지휘소 운영 △주야간 작전 전환 △검문소 운영 △부대 증편 등의 교육과제를 편성해 행동화 시범을 보이고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상급부대 지침과 가용전력을 고려한 효율적인 전투 수행법을 도출하고 부대 상황에 부합하는 전투기술 운용안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분대장 등 지휘자들이 행동화 시범을 하며 전투 수행방법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며 전술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도 됐다.

교육을 주관한 강경식(대령) 여단장은 “전투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전술적 해답을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단의 전투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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