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추위도 도망갈 화력…불 뿜는 K9 앞에 두려움 없다

입력 2025. 12. 18   16:56
업데이트 2025. 12. 18   17:17
0 댓글

육군5사단 명문포병대대 사격훈련
자주포·UAV 등 투입 임무수행 숙달

 

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대대가 18일 전개한 포탄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가 불을 뿜고 있다. 사진 제공=신문선 소위
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대대가 18일 전개한 포탄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가 불을 뿜고 있다. 사진 제공=신문선 소위



육군5보병사단 명문포병대대가 실전적인 사격훈련으로 화력대비태세를 끌어올렸다.

대대는 18일 경기 연천군 다락대사격장에서 포탄사격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장병 150여 명을 비롯해 K9 자주포 1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K1 구난전차, 무인항공기(UAV) 등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추위 속에서도 표적 획득부터 사격까지 모든 절차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했다. 사격절차 외에도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감시자산, 수색대대와 연계한 임무를 수행하며 작전계획에 맞는 사격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에 참여한 황선우(대위) 1포대장은 “다양한 관측자산을 활용해 사격하며 자신감과 사기를 높이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며 “언제든지 적 화력 도발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