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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계작전체계 운영 장병과 군 구조 개편 방향 논의

입력 2025. 12. 16   17:20
업데이트 2025. 12.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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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특별자문위 미래전략 분과
육군5보병사단 찾아 현장 목소리 경청

 

16일 육군5보병사단을 방문한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미래전략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부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6일 육군5보병사단을 방문한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미래전략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부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미래전략 분과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를 적용 중인 시범부대를 방문해 임무 장병들의 의견을 들었다. 군 구조 개편안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강은호(전북대학교 방위사업학과 교수) 위원 등 미래전략 분과위 소속 민간 전문가 5명은 이날 육군5보병사단 AI 경계작전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AI 기반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 운영 개념과 추진 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 위원은 “이번 현장토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를 담당하는 창끝부대 임무 요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이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는 군 구조 개혁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위원장이 이끄는 미래전략 분과위는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군 구조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 시각에서 인구 감소, 첨단기술 발전, 전통·비전통 위협의 다변화 등 안보환경 분석과 미래 작전개념, 분야별 발전방안을 두고 심층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해당 권고안을 반영해 국방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 국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강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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