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300전투원 황금 베레모에
국제 대회서 외국군과 겨뤄 1위 입상
실전장 같은 상황부여식 훈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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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기동대대 저격반이 우리 군 유일 국제 저격수 대회 1위와 함께 최정예 300전투원에 오르며 언제 어디서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
사단은 16일 “기동대대 저격반이 최근 육군이 선정한 ‘2025년 최정예 300전투원’ 저격수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며 “지난 9월 열린 제2회 국방부장관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K-ISC)에서 스페셜리스트 부문 1위 입상자들”이라고 밝혔다.
저격반은 대대 전투력의 핵심으로 정밀 사격능력을 갖추고 관측·은폐·기동·전술적 판단을 할 수 있다. 실제 전장환경을 고려한 상황부여식 훈련과 팀 단위 전술 숙달을 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전투 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
당시 경연대회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양경찰 외에 9개국에서 온 외국군까지 52개 팀 149명이 참가해 연합·합동 저격능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장이 됐다. 저격반은 경연대회 준비 과정에서 장거리·정밀사격, 주·야간사격, 이동·속사사격 등을 반복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반도 작전환경을 고려한 장애물 활용 사격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격 훈련도 병행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왔다.
저격반 권성민 상사는 “주어진 상황에서 평소 훈련한 대로 임무 수행하는 데 집중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어떤 상황에도 첫발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과정을 중시하는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동대대는 저격반 외에도 기동팀이 올해 최정예 300전투원에 오르며 강한 전투력과 확고한 작전준비태세를 입증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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