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서포터’인 예비역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전우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전화 02-2079-3731, 이메일 news@dema.mil.kr). 작은 사연이라도 귀 기울이고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군 교육기관에 강령비를 세운 육군갑종장교전우회, 올해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을 준비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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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위문품 전달…향군의 ‘따뜻한 겨울나기’
전국 곳곳서 나눔·봉사 캠페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연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이웃과 함께 고!고!고!(Go!Go!Go!)’ 캠페인을 펼쳤다. 향군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고!고!고! 캠페인은 전국 조직을 보유한 향군이 지역별 소외계층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향군여성회는 지난 12일 탈북민단체인 사단법인 물망초 사무실을 방문해 여성합창단원 4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물망초는 탈북민, 국군포로, 납북 피해자 등 북한 관련 인권 문제 해결과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향군여성회는 이곳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김치, 생필품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향군은 10일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 600포기를 지역 사회 국가유공자와 원로회원 등 보훈가족,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박동길 부산시향군회장은 “김장 재료 손질부터 버무리기까지 회원들이 전 과정을 함께해 만든 김치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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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평군향군은 9일 장애인 복지시설 ‘가난한 마음의 집’을 찾아가 쌀, 치약, 칫솔, 섬유유연제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권정희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도회여성회 회원 30여 명도 최근 충북 음성군 ‘꽃동네 환희의 집’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전했다. 도회 여성회는 2006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김치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양갑숙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꽃동네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향군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향군은 올해 본부 및 각급 회별로 ‘고!고!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향군’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조직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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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종장교전우회 강령비 제막
육군보병학교에 건립
육군갑종장교전우회는 지난 9일 육군보병학교에서 갑종장교전우회 강령비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장흠 전우회장과 장광현 6·25참전갑종전우회장, 박병균 부회장, 박상회 감사 등 임원 7명과 서일권(대령) 보병학교장 등 학교 간부 20여 명이 참석했다.
1950년 출범한 갑종장교는 1969년 8월까지 230개 기수 4만5000여 명이 임관했다. 6·25전쟁 당시에는 1만8000여 명, 베트남전쟁 때 1만4700여 명이 참전하는 등 임관 인원 72%가 참전 유공자로 헌신했다. 전우회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역으로 활약한 갑종장교의 자긍심과 위상 제고를 위해 2023년 강령을 마련했고, 이날 보병학교에 강령비를 세웠다.
전우회는 “강령비는 보병학교 장병은 물론 교육생과 국민 모두에게 갑종장교의 호국혼을 전해주는 ‘대한민국 헌신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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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결의대회·사업평가회의
6·25참전유공자회, 내년 계획 공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청에서 ‘2025년 안보결의대회 및 연말 사업평가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1부 연말 사업평가회의와 2부 안보결의대회로 꾸려졌다. 1부에서는 올해 중점과제 추진 결과와 사업계획 소개, 주요 업무 현황 등이 소개됐다. 이어 주요 예정사항과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안보결의대회에서는 송준범 안보교육국장의 안보강연과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손희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예선양, 회원 복지 증진, 6·25바로알리기 교육 등 성과를 되짚었다.
특히 “숙원사업인 ‘유족 회원화’를 위해 본부와 각 지부·지회가 정부·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회원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회원 복지 증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준회원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대 전환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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