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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카드 포인트 결제 시 먼저 쓰인다

입력 2025. 11. 17   17:15
업데이트 2025. 11.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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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포인트 소멸 방지 서비스 추진


앞으로 카드 결제 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돼 포인트 소멸을 막는 서비스가 모든 카드사에 적용된다.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여신금융협회는 17일 카드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년 수백억 원 규모의 카드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은 채 소멸해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모바일 앱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멸한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의 카드 포인트 규모는 150억 원으로 2020년(108억 원)보다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현재 우리·현대·KB국민 등 일부 카드사만 제공하고 있는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8개 전업 카드사 전부로 확대 도입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별도 신청 없이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기본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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