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한·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 기념 군사협력 강화

입력 2025. 11. 17   17:01
업데이트 2025. 11.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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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순항훈련전단, 여섯 번째 기항지
함정공개행사·사물놀이 공연 펼쳐 

 

2025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 사관생도들이 말레이시아 국방대학교 견학 중 항해실습실에서 조함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025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 사관생도들이 말레이시아 국방대학교 견학 중 항해실습실에서 조함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025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은 지난 13~16일 여섯 번째 기항지로 말레이시아 클랑에 입항해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쳤다. 

순항훈련전단의 말레이시아 방문은 역대 26번째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순항훈련전단은 방문 기간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해군 간 군사협력 강화 및 우호 증진, 사관생도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순항훈련전단은 입항 첫째 날 클랑 민항에서 말레이시아 해군 주요 직위자와 우리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환영행사를 했다. 또한, 주요 해군부대를 예방 및 견학하며 사관생도들의 국제적 안목을 키웠다.

둘째 날은 말레이시아 수로국 및 국방대학교를 방문하고, 말레이시아 해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여는 등 양국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순항훈련전단 사물놀이팀이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를 찾아 공연과 일일 체험수업을 하고, 사관생도들은 지역 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교민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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