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국립과천과학관
국방홍보원·한국정책방송원 공동
21일부터 이틀간 ‘별달별궁’
국립어린이박물관·창경궁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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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고궁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궁능유적본부, 국립과천과학관, 국방홍보원, 한국정책방송원은 오는 21~22일과 28~29일 서울 국립어린이박물관과 창경궁에서 별보고 달보고 특별한 궁 산책, ‘별달별궁’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형 책임운영기관 4곳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국민 대상 전통과학 및 과학문화 체험행사다.
4개 기관은 공동기획전 개최 협의 후 실무협의회 구성과 공동기획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21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어린이과학관 과학극장에서 달과 행성, 창경궁의 천문기기를 주제로 한 과학강연과 전문 강사의 도움 아래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천문학이 발견한 반 고흐의 시간』 김정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만들기는 태양계 팔찌 또는 달 위상변화 관찰기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이어 과학관 직원들의 인솔 아래 창경궁으로 이동, 창경궁 내 천문기기인 관천대와 풍기대를 살펴보고 직접 달·행성·별 등 천체 관측을 하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28일 같은 시간 어린이과학관 과학극장에서도 과학강연과 만들기 등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태양계에 특별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전하는 유튜버 코스모스웩이 강연자로 나서 어린이들과 소통한다. 이어 창경궁에서 천문기기 소개와 천체관측 시간을 갖는다.
두 일정 모두 사전예약한 6세 이상 어린이 및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예약으로 이뤄진다.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www.csc.go.kr)에 접속해 문화행사 카테고리로 이동, 날짜별 일정을 선택한 뒤 ‘신청하기Click’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참가비 8000원까지 결제해야 신청이 확정된다.
22일, 29일은 별도 예약 없이 창경궁 내에서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천체관측만 실시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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