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 제막·사격 시범 등 행사 마련
가족 초청해 감사의 마음 전하기도
“앞으로도 최정예·최강 전단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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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UDT)은 창설 70주년을 앞둔 지난 6~7일 부대에서 가족초청행사 및 UDT 부대 창설 7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행사는 1955년 11월 9일 수중파괴대로 창설된 이래 70년간 조국의 바다를 지켜온 UDT 부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전통을 함께 만들어온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6일 부대 한주호관에서 진행된 가족초청행사는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홍보영상 상영, 전단장 환영인사, 부대연혁 소개 순으로 펼쳐졌다. 특수전·구조전 장비체험과 군복 착용 체험 등 가족들이 직접 전단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7일에는 부대 연병장에서 UDT 부대창설 7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역대 지휘관, 예비역, 장병 가족, 후원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해군참모총장·해군작전사령관 기념사 대독, 기념비 제막 및 기념촬영 순으로 전개됐다. 1인칭 시점(FPV) 드론을 활용한 폭파·투하 시연, 저격 및 특전팀 사격 시범 등도 이뤄졌다.
이종이(준장) 특수전전단장은 “이번 행사는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의 지난 7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가족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장병 가족들의 무한한 신뢰와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 전단과 장병들의 임무수행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최정예, 최강 전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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